• 파주 DMZ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파주문화재단 기획공연 ‘PaDO’ 개최
  • 11월 16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 음악의 파도 속으로 시민 초대
  • 파주 DMZ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파주문화재단 기획공연 ‘PaDO’ 개최

    11월 16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 음악의 파도 속으로 시민 초대

    파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기획공연 ‘PaDO(파도)’가 오는 11월 16일(일) 오후 5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파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해 온 파주 DMZ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시리즈로, DMZ의 상징성과 예술적 에너지를 하나의 무대로 응축한 특별 연주회다.

    ‘음악의 파도’라는 부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분단의 긴 역사를 품은 DMZ의 울림을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음악적 서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파도의 흐름과 해조음(海潮音)을 상징하는 섬세한 선율과 힘 있는 관현악 조화를 통해, 파주시민에게 깊은 울림과 치유의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파주시민의 문화향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무료 기획공연은 지역 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려는 파주문화재단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파주문화재단 공연예술팀은 “파주의 역사와 DMZ의 상징성을 품은 오케스트라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파주문화재단 공연예술팀(031-950-8432) 또는 파주 DMZ 오케스트라 사무국(031-946-6193)으로 가능하다.

    이번 ‘PaDO’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예술을 통해 DMZ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 그리고 파주가 지닌 문화적 품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쓴날 : [25-11-14 00:22]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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